쯔쯔가무시 증상 원인 치료

2024. 11. 9. 22:58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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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단풍놀이,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입니다. 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쯔쯔가무시병입니다. 이 질환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일주일간 환자가 점점 증가하여 오늘 자로 459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적절한 예방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감염 경로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합니다. 털진드기는 주로 풀밭, 논밭, 산림 지역에 서식하며, 유충 단계에서 사람의 피부에 붙어 흡혈하면서 균을 전파합니다. 특히 가을철에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이 시기에 야외 활동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주요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보통 1~3주이며, 이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열: 40도에 가까운 고열이 지속됩니다.
  • 두통 및 근육통: 심한 두통과 전신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 발진: 발병 3~7일 후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로 퍼지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 가피(딱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5~20mm 크기의 검은색 딱지가 형성되며, 이는 진단에 중요한 단서입니다.

발진가피
질병관리청

 

진단 방법

쯔쯔가무시병은 임상 증상과 야외 활동력을 바탕으로 진단하며, 혈청학적 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피의 존재는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치료 방법

쯔쯔가무시병의 치료에는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 주로 사용됩니다. 보통 7일간 투여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예방 방법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야외 활동 시 복장: 긴 옷과 장갑, 장화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 진드기 기피제 사용: 옷이나 피부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돗자리 사용: 풀밭에 직접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합니다.

 

글을 마치며...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활동 후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쯔쯔가무시병은 사람 간 전염되나요?

A1: 아니요, 쯔쯔가무시병은 사람 간 전염되지 않습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Q2: 쯔쯔가무시병에 걸리면 면역이 생기나요?

A2: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쯔쯔가무시병의 백신이 있나요?

A3: 현재 쯔쯔가무시병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Q4: 야외 활동 후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나요?

A4: 발열, 두통,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5: 쯔쯔가무시병은 어떤 계절에 주로 발생하나요?

A5: 주로 가을철에 발생하며, 9월부터 11월 사이에 환자 수가 많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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